‘감기’ 장혁 “나는 진짜 사나이고, 브래드피트는…”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장혁이 브래드피트와 자신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재난영화 ‘감기에서 열연하며 ‘월드워Z와 맞대결을 예고하면서 나는 동양인이고 브래드피트는 서양인이다. 또한 ‘감기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폐쇄된 공포감을 안기는 영화”라고 답했다.

장혁이 재난영화 주인공으로서 브래드피트와 자신의 차이에 대해 말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이어 김성수 감독님의 작품이라는 것과, 브래드피트는 그냥 사나이지만 나는 진짜 사나이”라고 현재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것을 언급해 재치를 드러냈다.

장혁은 ‘감기에서 동정심 많고 정의감 넘치는 구조대원 지구 역을 맡았다.
이날 장혁을 시작으로 배우 수애, 마동석, 이희준, 박민하, 감독 김성수가 참석했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