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지 측 일베 회원 입건 관련해 “쉽게 용서하지 않았다” 입장
입력 2013-07-09 10:16 

[MBN스타 유명준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일간베스트 회원(이하 ‘일베) 고등학생 조모(16)군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가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JYP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와 전화통화에서 기사를 통해 조군이 경찰에 검거된 사실을 알았다”며 당사자를 만나보고 향후 경찰 조사 과정을 지켜본 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조군은 지난해 12월 24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일베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해 12월 수지의 입간판 성행위 사진을 올리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또 다른 일베 회원이 벌인 두 번째 생긴 사건이다. 당시 A씨(25)는 수지 사진이 있는 입간판 위에서 성적 행위를 하는 듯한 사진을 찍어 비난을 샀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 우리가 용서해 준 A씨에 대해 굉장히 쉽게 용서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당시 A씨는 굉장히 어려운 가정 형편에 어머니와 본인이 수차례 회사를 방문해 눈물로 호소해 선처를 해준 사건이다”고 전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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