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산 폭발로 사라졌다가 현대에 들어서 발굴된 이탈리아 폼페이는 세계적인 유적지이자 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폼페이가 최근 무분별한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적지에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가 선명합니다.
아예 벽면에 글자를 새겨넣기까지 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낙서는 물론 이탈리아 문화재 관리 당국의 무관심으로 건축물 붕괴 사고만 한 달 동안 네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유네스코는 관리가 안 되면 세계문화유산을 박탈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상황.
이탈리아는 신속한 보수를 약속했지만, 당장 관광객들의 낙서와 훼손을 막을 관리 인력 부족이 심각합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하루에만 1만 5천 명이 방문하는 폼페이 유적을 관리하려면 2천 명의 인력을 더 뽑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행 가이드
- "방문객들이 유적지를 만지고 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글까지 남깁니다. 이곳 관리 상태는 정말 최악입니다."
2천 년 전 화산재에 파묻혀 사라졌던 폼페이가 이번에는 사람 때문에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화산 폭발로 사라졌다가 현대에 들어서 발굴된 이탈리아 폼페이는 세계적인 유적지이자 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폼페이가 최근 무분별한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적지에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가 선명합니다.
아예 벽면에 글자를 새겨넣기까지 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낙서는 물론 이탈리아 문화재 관리 당국의 무관심으로 건축물 붕괴 사고만 한 달 동안 네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유네스코는 관리가 안 되면 세계문화유산을 박탈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상황.
이탈리아는 신속한 보수를 약속했지만, 당장 관광객들의 낙서와 훼손을 막을 관리 인력 부족이 심각합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하루에만 1만 5천 명이 방문하는 폼페이 유적을 관리하려면 2천 명의 인력을 더 뽑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행 가이드
- "방문객들이 유적지를 만지고 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글까지 남깁니다. 이곳 관리 상태는 정말 최악입니다."
2천 년 전 화산재에 파묻혀 사라졌던 폼페이가 이번에는 사람 때문에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