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유성 딸 전제비 씨, ‘아빠가 타짜 되라고 해’
입력 2013-07-08 11:55 

개그맨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가 아버지의 특이한 교육철학을 공개해 화제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코미디 전용 극장인 ‘철가방 극장을 개관한 전유성 부녀의 근황이 담겼다.
전제비 씨는 어린시절 아버지께 내가 커서 무얼 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너 하고 싶은거 해라.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그때는 그 말이 섭섭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빠의 교육관이다. 나도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빠가 학교를 그만두고 산에 들어가라고 했다. 이 정도 교육이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 타짜가 되라고 하시더라”고 아버지의 독특한 교육철학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전 씨는 이러한 아버지의 교육관에 대해 어떤 게 보통이고 어떤 게 특별한 건지 모르겠다. 우리 아빠는 원래부터 그랬던 사람이니까 기인이라는 말을 이해 못 하겠다”며 그냥 우리 집 가풍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전유성은 1969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지금은 공연 기획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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