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월 전국에서 3만544가구 공급
입력 2006-11-02 09:37  | 수정 2006-11-02 18:30
신도시 개발 발표 등으로 집값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전국에서는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 중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3만544가구.

재건축 조합원분을 포함한 분양아파트가 2만7천720가구, 임대주택 2천824가구입니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는 22%가 감소한 것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이 눈에 띕니다.

삼성물산이 중구 남대문에서 45~80평형 136가구를, 쌍용건설은 회현동에 52~89평형 236가구를 선보입니다.


강남권 물량이 많지 않아 동부건설이 송파구 오금동에 33평형 주상복합 87가구를, 이수건설은 강남구 삼성동에 60평 이상의 대형평형으로 54가구를 분양합니다.

동탄 신도시에서도 주상복합 물량이 대거 쏟아져, 신동아-포스코 컨소시엄이 10블럭에서 천266가구를, 서해종합건설이 3개 블럭에서 221가구를 선보입니다.

성원건설은 용인 공세동에서 52~73평형 403가구를, 안양 비산동에서 178가구를 선보입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분양물량이 많습니다.

성원건설이 달성군 죽곡리에서 776가구를, GS건설은 동구 신천동에서 702가구, 화성산업은 범어동과 상인동에서 각각 298가구와 810가구를 공급합니다.

한편 관심을 모아오던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주택공사가 30평형과 33평형 408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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