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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종원, 잠든 아기를 위한 훈훈한 ‘매너손’
입력 2013-07-05 10:04 

[M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중인 배우 이종원이 넘치는 부성애를 드러냈다.
5일 ‘불의 여신 정이 측은 정이(진지희·문근영 분)의 탄생 장면을 촬영 중인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을담 역의 이종원이 아기 정이에게 보인 섬세한 매너손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을담은 자신의 친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인이었던 연옥(최지나 분)의 딸 정이에게 깊은 부성애를 보이는 분원 사기장 출신이다.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되는 정이에게 천재성과 예술혼을 고스란히 물려주는 중요한 인물.
이종원이 잠이든 아기를 행햐 넘치는 부성애를 드러냈다. 사진=㈜케이팍스
공개된 사진은 누명을 벗고 방면된 을담이 강천(전광렬 분)의 위협을 피해 용가마에서 정이를 출산한 연옥을 발견하고 그녀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촬영 중간 이종원은 ‘아기 정이를 품에 안고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한쪽 손으로 조명 빛을 가려주고 있다.

이종원은 잠든 아기가 강한 촬영조명에 깰까 싶어 빛을 가려주는 배려를 보이며 보는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고의 여성 사기장 유정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현재 을담의 재주를 시기해 음모를 꾸미는 강천의 모습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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