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드 로, ‘사이드 이펙트’서 정신과 의사로 연기 변신
입력 2013-07-04 18: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주드 로(Jude Law)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주드 로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사이드 이펙트(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제작 스콧 Z. 번스)에서 우울증 약의 부작용 때문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발단을 초래한 정신과 의사 뱅크스로 분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주드 로는 과거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남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고, 농후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주드 로가 ‘사이드 이펙트에서 위기에 처한 정신과 의사로 연기 변신을 했다. 사진=(주) 누리픽쳐스
극중 뱅크스는 자신의 환자인 에밀리(루니 마라 분)에게 완벽한 약을 처방하지만, 그 약을 복용하고 부작용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때부터 언론의 모든 관심은 에밀리가 아닌 뱅크스에게 집중한다. 그간 쌓아온 의사로서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드 로는 한 순간에 인생이 밑바닥까지 떨어질 위기에 처한 남자부터 영리한 의사 사이를 오가며 명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부드러운 이미지 대신 강렬한 모습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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