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SK하이닉스 (6)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입력 2013-07-04 16:37  | 수정 2013-07-04 16:37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1분기 매출부터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해서 2조 7,811억 원이었고 PD DRAM 가격의 상승에 따라서라고 판단되고 엔화약세로 인해서 엔화 결제를 통해서 들여오는 재료비 감소로 인해 매출 원가가 전년동기대비로 7% 정도 감소했다. 그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3,17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현재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한 3조 5,646억 내외로 전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무려 189% 증가한 9,177억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전일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 상에 매도의견의 주요 원인이 됐던 금년 3분기 영업이익은 금년 분기 실적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예견되고 있었다. 다만 내년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급격한 위축 여부에 대해서는 지나친 비관이라고 사료된다. 아이러니하지만 전일 외국계 증권사 매도 의견에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것은 국내기관 투자자들이었다. 약 270만주 정도 순매도 되었는데, 반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206만 여주를 순매수 했다. 오늘 오전까지도 살펴보면 외국인들인 계속 SK하이닉스를 사고 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1분기 말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우선 부채비율이 89.8%로 양호한 수준이고 앞선 분기들과 비교해 보면 추세적으로 급속히 부채비율이 감소하면서 재무 구조가 개선되는 것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자보상 배율도 4.7배 수준으로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 수익성 지표 측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이 11.4% 수준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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