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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 측, 영화 ‘명왕성’ 개봉 앞두고 축하인사 전해
입력 2013-07-04 14:25 

[MBN스타 안하나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이 영화 ‘명왕성(감독 신수원·제작 SH필름) 개봉과 관련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인 플로리안 벡혼은 축하사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제너레이션 섹션에 ‘명왕성이 상영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왕성은 열광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 냈고,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젊은 관객들이 보여준 의미 있는 토론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며 우리는 젊은 세대의 마음에 끊임없이 귀 기울여준 신수원 감독의 용기와 통찰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측이 영화 ‘명왕성(감독 신수원·제작 SH필름) 개봉과 관련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명왕성 공식포스터
또한 국제영화제의 십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것처럼, 우리는 이 영화가 청소년 관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지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함께 언급했다.

앞서 ‘명왕성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네레이션 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었다. 하지만 청소년 문제를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판정을 받았었다. 이에 재분류를 신청했고 이례적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로 조정됐다.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특급 사립고에 존재하는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평범한 소년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괴물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 11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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