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국현, 한솔섬유 CEO로 돌아왔다
입력 2013-07-04 10:19  | 수정 2013-07-04 10:20
유한킴벌리 대표로 명성을 떨치다가 대통령선거에 후보로 나섰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다시 CEO로 돌아왔습니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 1일자로 섬유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한솔섬유의 사장을 맡아 경영자로 복귀했습니다.

문 전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한 한솔섬유는 1992년 설립됐으며 서울 본사에 900명, 해외법인에 4만1천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과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남미 지역에 월간 의류생산량이 총 4천만장에 달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솔섬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천749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신재 대표이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한솔섬유는 한솔제지, 한솔케미칼 등을 계열사로 둔 한솔그룹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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