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칼과꽃’ 꼴찌 출발, 역전의 명수 ‘엄태웅 효과’ 가능할까
입력 2013-07-04 09:55 

스타 배우 엄태웅 김옥빈 주연의 ‘칼과 꽃이 한 자릿수 아쉬운 성적으로 첫 출발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전국 기준 6.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천명의 첫 회보다도 2.6%포인트 낮은 수치. 스타 라인업, 뛰어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 ‘3박자를 모두 갖춰 방송 전부터 호평을 받은터라 기대에 못미치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엄태웅은 앞서 ‘적도의 남자를 통해서도 꼴찌로 출발해 1위로 우뚝 서는 ‘역전 신화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과 사랑에 빠진 내용이 전파를 탔다. 무영과 연충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진 것.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 시청률 17.9%를, MBC '여왕의 교실'은 9.0%를 각각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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