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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정근우, 좋았다, 말았다 `천당과 지옥사이`
입력 2013-07-03 21:31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 7회말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소사의 폭투때 2루주자 정근우가 3루를 돌아 득점까지 올린 후 환호하다 볼이 덕아웃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고 원베이스 진루가 허용되자 아쉬워 하면서 3루로 되돌아갔다.
SK는 올시즌 11번째 선발등판에서 3승4패를 기록중인 윤희상이 선발로 나섰다. 4월 한달동안 3승을 수확한 뒤 2달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패배만 4차례. KIA는 15경기에서 8승3패의 소사가 선발로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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