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멘트공장 주변농지...중금속 범벅
입력 2006-11-01 15:57  | 수정 2006-11-01 15:57
시멘트 공장 주변 농경지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강원도 영월과 충북 단양 일대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시멘트 공장 주변 1km 이내 농경지에서 공장 옆보다 납은 40배, 수은은 4.3배, 비소는 6배가량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 측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폐타이어와 폐비닐 등을 소각할때 나오는 분진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 농경지에 가라앉아 이처럼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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