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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칼과 꽃’, 오늘(3일) 첫 방송…관전포인트 3가지
입력 2013-07-03 15:37  | 수정 2013-07-03 15:49

[MBN스타 송초롱 기자] ‘칼과 꽃이 특별한 기대 요소들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3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연출 김용수, 박진석‧제작 칼과 꽃 문화산업전문회사)이 첫 방송 된다.
‘칼과 꽃은 배우들의 면면이 남달라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난 엄태웅을 필두로 왕 전문배우 김영철, 카리스마의 제왕 최민수, 감칠맛 나는 실력파 조연 김상호,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온주완과 이정신 등이 대거 출동한다. 이미 사극마니아 커뮤니티에선 영류왕 역의 김영철과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를 사극 역사상 최고의 캐스팅으로 꼽으며 두 배우의 연기대결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옥빈의 변신도 눈여겨 볼만하다.
‘칼과 꽃이 특별한 기대 요소들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칼과 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영화 같은 화려한 영상미 또한 주목을 끌기 충분하다. ‘칼과 꽃은 여태껏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특수 효과와 미장센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김용수 감독은 미술 부문의 비중을 강화, 기존의 사극보다 퀼리티를 2~3배 보강했다”며 밝힌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지금까지 역대 사극과는 차별화된 최고의 영상미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비극 멜로는 ‘칼과 꽃의 핵심 스토리다. 원수지간인 선대의 비극적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나 문학의 뿌리 깊은 소재다. 비극적이어서 더 아름다운 사랑 그려낼 엄태웅과 김옥빈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칼과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으로,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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