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엽 “열애? 제발 좀 하고 싶다” 논란 해명
입력 2013-07-03 14:49 

트위터 글로 인해 ‘열애 암시 해프닝을 빚은 가수 정엽이 라디오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정엽은 3일 자정부터 진행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오프닝에서 일명 ‘열애 암시설이라는 의혹을 받았던 트위터 문구가 신곡 가사였음을 밝혔다.
그는 글을 올린 시점에 하필 라디오 게스트로 한 여배우가 출연해 절묘한 타이밍으로 그 분을 향한 얘기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창 작업 중이던 신곡의 가사였다”고 거듭 강조한 뒤 가사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애환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까지 신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하는 등 깨알 같은 홍보 멘트로 신곡을 향한 애착을 보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엽디 외로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 잠시나마 누구 생긴 줄 알고 기뻐했더니 아니었네.그 와중에 가사는 엄청 감성적이어서 더 안타까움.” 신곡 홍보하는 엽디제이 왜 이렇게 귀엽죠?” 등 다양한 의견으로 안타까움과 신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정엽은 7월 초 발매를 목표로 신곡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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