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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 처형 살해 및 암매장 혐의 체포
입력 2013-07-03 14:43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이 자신의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상헌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 모(32)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시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 씨가 범죄가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씨는 최 씨를 살해한 뒤인 지난 1일 아내와 함께 경찰에 최 씨가 귀가 하지 않는다고 신고를 했다.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이 자신의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귀가 신고를 수사하던 경찰은 정 씨가 사망한 최 씨의 벤츠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

그 뒤 정 씨는 경찰에 자백했다. 이를 토대로 시신 수색에 나섰선 경찰은 사건 발생장소에서 9km 가량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서 최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 씨는 아내와 그의 쌍둥이 언니 최 씨와 함께 처가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폐차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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