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도 휩쓸려 3만 톤급 화물선 좌초…선원 모두 구조
입력 2013-07-03 11:37 
어젯밤 9시 40분쯤 부산 남외항 태종대 남쪽 2km 지점 해상에서 3만 톤급 파나마 선적 벌크선이 암초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26명이 배에 갇혔지만, 해경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을 현장을 보냈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이 부산항에 도착하면서 남외항 정박지로 이동하던 중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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