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출연 중인 배우 고수가 선과 악을 오가는 180도 다른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황금의 제국에서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천사와 악마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 전개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단 2회동안 순수한 사법고시생에서 광기를 품고 야망의 사나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스피디하게 보여주며, 빠른 전개감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황금의 제국 고수가 선과 악을 오가는 180도 다른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황금의제국 방송캡처 |
특히 고수는 동생 앞에서는 착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순진한 웃음을 지었지만, 자신을 공격하고 위협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소름끼칠 만큼 악마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황금의 제국은 고수, 이요원, 손현주 각각의 내면연기와 실감나는 표정연기, 장신영, 류승수 등 조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황금의 제국은 전국 시청률 9%를 기록하며 MBC ‘불의 여신 정이(11.4%)와 KBS2 ‘상어(10.3%)의 뒤를 이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