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스페인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8강에서 우루과이와 만나게 됐다.
스페인은 전반 2분 만에 멕시코의 아르투로 곤살레스(CSD아틀라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페인은 경기 막판 힘을 냈다. 후반 29분에 나온 데릭(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에 후반 45분 헤세(레알 마드리드)의 역전골에 힘입어 8강에 오르게 됐다.
우루과이는 니콜라스 로페스(AS로마)가 2골을 넣어 나이지리아에 2-1로 이겼다.
한편, 프랑스는 홈팀 터키를 4-1로 대파해 그리스를 꺾고 올라온 우즈베키스탄과 8강 경기를 갖는다.
우즈베키스탄은 1-1로 맞선 후반 17분과 38분에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보태 승리했다.
한국은 4일 오전 3시 콜롬비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8강에서 이라크-파라과이의 승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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