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밤사이 큰 비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이 불면서 서울 전역에 정전사고가 잇따라 1만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광렬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 전체가 온통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어제(2일) 밤 9시 50분쯤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치면서 서울 수유동 일대 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정영모 / 서울 수유동
- "냉장고고 세탁기고 아무것도 쓸 수가 없어요. 컴퓨터도 못 쓰지. 불이 완전히 꺼졌잖아요. 진짜 답답하네요."
대부분 가구는 30분 안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아파트 1천 5백여 가구는 새벽 한 시 반이 돼서야 복구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2일) 저녁 7시쯤에는 서울 독산동과 노량진동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4천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학생을 끌어올립니다.
오늘(3일) 새벽 3시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18살 이 모 군 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군이 숨지고 18살 김 모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마권에서 벗어난 동해안과 제주도는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 낮 최고기온도 강릉이 34도, 속초 33도, 서울도 30도까지 오르면서 장마 속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widepark@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밤사이 큰 비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이 불면서 서울 전역에 정전사고가 잇따라 1만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광렬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 전체가 온통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어제(2일) 밤 9시 50분쯤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치면서 서울 수유동 일대 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정영모 / 서울 수유동
- "냉장고고 세탁기고 아무것도 쓸 수가 없어요. 컴퓨터도 못 쓰지. 불이 완전히 꺼졌잖아요. 진짜 답답하네요."
대부분 가구는 30분 안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아파트 1천 5백여 가구는 새벽 한 시 반이 돼서야 복구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2일) 저녁 7시쯤에는 서울 독산동과 노량진동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4천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학생을 끌어올립니다.
오늘(3일) 새벽 3시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18살 이 모 군 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군이 숨지고 18살 김 모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마권에서 벗어난 동해안과 제주도는 올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 낮 최고기온도 강릉이 34도, 속초 33도, 서울도 30도까지 오르면서 장마 속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widepark@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