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노든 21개국에 망명 신청…거절 잇따라
입력 2013-07-03 03:56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미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 등 21개국에 망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스페인, 브라질 등을 망명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홍콩에 은신하다가 지난달 23일 러시아로 도피한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11일째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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