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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옥스프링 이후 기회 살린 것이 승리 요인"
입력 2013-07-02 22:28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4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일 사직 롯데 전에서 6회 이후 집중된 타선에 힘입어 6-4의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대구 KIA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2일 사직 롯데전에서 6-4 승리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에 류중일 감독은 "초반 2실점으로 힘든 경기였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이 강했는데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는 분석을 전한 뒤 "선발 밴덴헐크가 잘 던져줬고, 진갑용, 이승엽 등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는 시각을 전했다.
이어 "7회와 8회의 수비를 승부처로 봤는데 이를 잘 넘긴 것이 좋았고 안지만도 잘 던져줬다"면서도 "불펜 심창민의 투구내용이 아쉽고, 차우찬은 잘 던졌지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안타를 맞은 것이 안타깝다"는 속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중일 감독은 "4연승 했으니 내일은 로드리게스가 시즌 2승과 더불어 팀 연승을 이어갈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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