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햄버거 팁 1100만 원 지불한 남자,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3-07-02 21:49 

햄버거를 먹은 뒤 팁으로 1100만 원을 지불한 남성이 등장했다.
캐나다 일간지 더 프로빈스는 지난 29일, 캐나다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프라이를 시켜먹은 팁으로 1만달러(한화 약 1100만 원)를 남기고 간 밥 어브의 사연을 보도했다.
어브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동하던 중, 서스캐처원주에 위치한 음식점 올드 웨스트 익스프레스에 들렀다.
햄버거를 먹은 뒤 팁으로 1100만 원을 지불한 남성이 등장했다. 사진=캐나다 CTV 방송 캡처
그는 음식을 주문한 후 가게 주인과 대화를 나누다 주인의 딸이 암에 걸렸는데 치료비가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그러고 5일 후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이 음식점을 다시 찾아 햄버거를 주문한 뒤, 팁으로 1100만 원을 건넸다.
어브의 친절에 깜짝 놀란 주인은 정말 힘이 났다”며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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