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NLL발언 열람 '본회의 통과'
입력 2013-07-02 20:00  | 수정 2013-07-02 21:44
▶ 인터뷰 : 강창희 / 국회의장
- "재석 276인 중 찬성 257인, 반대 17인 기권 2인으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제출 요구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 포기 발언을 했다, 안 했다….'
그 동안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였던 NLL대화록 공개 문제가 여야의 합의를 통한 압도적인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요구안에서 "자료 일체를 열람·공개함으로써, NLL 관련 대화의 진상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국회가 국가기록원에 열람·공개를 요구한 자료는 2007년 당시 두 정상 간의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일체가 포함되며, 공개방식도 사본제작과 자료제출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국회의장의 요구 시점으로부터 열흘 안으로 이 자료들에 대한 열람·공개에 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본회의 통과에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공개를 놓고 여야 간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던 것과는 달리, 정작 본회의장에서는 반대 17표를 제외하고는 전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 이유를 김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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