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최고 150mm↑ 물폭탄
입력 2013-07-02 16:54  | 수정 2013-07-02 17:32


<특보> 현재 경기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차차 호우특보가 중부와 서해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 현재는 경기 북부와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철원에는 이미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는 비가 약하게 이어지거나 소강상태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습니다.

<시점> 특히, 중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강> 모레까지 중부와 호남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고요. 그 밖의 지방에 내리는 비의 양도 상당하겠습니다.

<2> 내일은 중부에서 남부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중북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겠는데요.


<주간> 이번 장마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시간당 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까요. 이 점까지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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