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진운 “영화 출연하고 싶다…살인자 역 원해”

그룹 2AM의 정진운이 영화에 캐스팅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정진운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에픽-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서 더빙에 도전했는데 영화에 도전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어떤 역할이든 정말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같은 그룹 멤버인 (임)슬옹 형이 ‘26년 했을 때 극장에서 다같이 봤다. 작품도 좋았고, 슬옹 형이 연기하는 것을 보니 나도 하고 싶더라”며 영화와 드라마가 다르다고 하던데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개인적으로 스릴러를 정말 좋아하는데 착하게 생긴 살인자 역을 하고 싶다. 주위에서 내가 웃을 때 선한 표정인데 무표정하면 무섭다고 하더라”며 무표정한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픽-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의 세계에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라의 한승연은 아버지가 연구하던 신비로운 숲 속 세계에 우연히 빠져들면서 본 적도 없고, 믿지도 않던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활기차고 용감한 캐릭터 엠케이를 맡았다. 2AM의 진운이 단독 비행을 일삼는 반항적인 캐릭터이자 숲을 파괴하려는 맨드레이크에 맞서 숲을 지키는 전사 노드를 목소리 연기했다. 8월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