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리 "공부 못하면 이라크에 처박혀" 발언
입력 2006-11-01 10:32  | 수정 2006-11-01 10:32
지난 미국 대선 때 조지 부시 대통령의 대선 경쟁자였던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존 케리 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선거 지원 유세에서 학생들을 향해 한 농담 조의 말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인터뷰 : 존 케리 / 민주당 상원의원
- "공부 열심히 해서 똑똑해져야 한다. 안 그러면 이라크에 처박혀 고생한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공화당은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모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 대통령
- "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들의 교육 수준이 낮다고 암시한 케리 의원의 발언은 모욕적이고 수치스럽다."

파문이 확산되자 케리 의원은 그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비판한 것은 이라크 미군이 아니라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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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얼굴은 할로윈 호박에 새겨진 조각입니다.

미국 할로윈 호박 조각 콘테스트에 참가한 다양한 호박 가운데는 스테레오와 캐리비언의 해적 호박도 있습니다.

존 F. 케네디의 암살 장면을 조각한 호박과 운동 선수 호박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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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침팬지, 그리고 일부 돌고래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기 식별 능력이 코끼리에게도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야생동물보존협회 연구진은 뉴욕 브롱스 동물원의 34살짜리 아시아 코끼리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상을 알아본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코끼리의 사회성이 이같은 자기인식 능력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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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캐롤 서튼씨는 주말마다 플라이 낚시를 하러 갑니다.

플라이 낚시가 유방암 완치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자칫 뻣뻣해질 수 있는 팔근육을 낚시줄을 던지는 동작으로 가볍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강가까지 서너 시간의 산책은 유방암의 재발률을 50%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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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두 번 정도의 건강한 군것질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영양사들은 말합니다.

영양사들은 몸에 좋은 과일이나 야채, 견과류를 하루 세 번의 끼니 사이사이에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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