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도미키 딸 공개…“4월에 출산, 소치동계올림픽 후 은퇴”
입력 2013-07-02 11:04 

[MBN스타 김나영 기자]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安藤美姫·26)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딸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1일 안도미키는 일본 방송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 딸을 출산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정도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4월 딸을 낳았고, 아이의 출산 당시 몸무게는 3.35kg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에 대해 밝히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安藤美姫·26)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딸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됐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이후 영상을 통해 안도미키는 딸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딸의 이름을 히마와리(해바라기라는 뜻)라 설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그녀는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고민했다. 아이와 이별한다는 결론을 내고 싶지 않았다. 주위에서 반대를 많이 했지만 열심히 설득했고, 스케이트보다 그 아이의 생명을 택했다”며 스케이팅이라는 것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줬지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출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히며 힘든 결정에 대해 눈물을 보였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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