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연경 임의 탈퇴 논란 속 버스광고 ‘주목‘
입력 2013-07-02 10:49 

여자 배구 김연경의 임의 탈퇴 논란 속에 팬들이 사비를 털어 만든 김연경 버스광고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김연경 팬카페 ‘연경홀릭이 게재한 이 광고는 지난 6월 22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내 버스 2개 노선에 붙었다.
이 광고를 보면 김연경의 사진과 함께 Free 자유 김연경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배구할 수 있도록...”, 당신 곁에는 언제나 우리가 함께 합니다. 힘 내세요. 김연경 선수!!”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사진= 김연경 팬카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지난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김연경에 대해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흥국생명 측은 지난 1년 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김연경이 끝까지 본인이 FA 신분이라고 주장하는 등 종래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공시 요청은 KOVO 규정 중 임의탈퇴 선수 규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해에도 자유계약선수임을 주장하며 흥국생명과 마찰을 빚은 끝에 임의 탈퇴처리 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