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장맛비…최고 150mm
입력 2013-07-02 08:03  | 수정 2013-07-02 08:24


<앵커멘트> 폭염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오늘부터는 무더위는 물러가고 전국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충무로역에 나가있는 장유민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네, 저는 충무로역에 나와있습니다.
2주만에 서쪽 지방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는데요, 길이 미끄러운 만큼 운전 조심하셔야겠고, 아직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 계신 분들도 우산 챙겨나오셔야겠습니다.

<비 시점> 새벽부터 서쪽이나 일부 남해안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고요, 앞으로 비 구름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낮 동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얼마나 내리나> 일단 목요일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은 최고 150밀리미터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경북 북부는 70에서 120, 그 밖의 영남 지방에서 30에서 80밀리미터의 적지 않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2> 이번에는 강수대가 좁아서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는 오늘 아침부터 내일 낮 사이,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주간> 이번에는 장마전선이 꽤 오랫동안 머물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주 초까지 장맛비가 계속될텐데요,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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