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성용 “시선과 부담감 때문에 한혜진에 결별 통보했었다”
입력 2013-07-02 00:04 

[MBN스타 여수정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연인 한혜진에게 결별을 통보한 사연을 고백했다.
기성용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과거 한혜진과 이별했던 상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혜진을 향해 내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솔직히 다른 사람 같으면 화를 냈을 텐데 오히려 나에게 미안하다고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는 모습을 보여서 더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기성용이 과거 한혜진에게 결별을 통보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힐링캠프 캡처
이어 사람들의 시선과 부담감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계속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런 것들을 신경 써야 되나, 내가 널 놓치면서까지 그런 생각을 해야 될까 싶었다”며 답은 하나더라.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상상이 안 됐고 그것들로 인해 너를 놓친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다시 널 만나고 싶었다”고 지난날에 대해 설명했다.

기성용은 그때 뒤에서 내 욕 한 거 아니지?”라고 장난을 던지며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혜진 기성용 편 방송이 나가기 전 두 사람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기성용은 2일 팀 훈련으로 영국으로 출국하고, 한혜진은 7월 말까지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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