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근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입력 2013-07-01 18:30  | 수정 2013-07-01 18:34
종근당이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전환합니다.

종근당은 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종근당홀딩스(가칭)와 사업자회사인 주식회사 종근당(가칭)으로 회사를 분할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공시했습니다.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등 일반적인 지주회사 업무에 집중하게 되며 자회사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판매사업을 맡게 됩니다.

주식의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0.279주 대 종근당 0.721주로 정해졌습니다.


종근당 최대주주인 이장한 회장의 지분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18.99%로 유지됩니다.

종근당은 10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분할안이 주총을 통과하면 후속작업을 거쳐 11월 2일자로 분할 절차가 완료되고 지주회사가 출범하게 됩니다.

종근당이 회사 분할을 확정하면 제약업계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기업은 대웅제약, 녹십자,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에 이어 6곳으로 늘게 됩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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