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3연승의 대업들 달성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 13.27점을 얻어 8.29점에 그친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을 4.98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굳건히 했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가 12주째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사진=LPGA.com 캡쳐 |
평점 7.92점의 수잔 페테르손(32·노르웨이)이 3위를 유지했고, 최나연(26·SK텔레콤)과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7.58점과 7.55점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5.79점으로 9위에 랭크한 신지애(25·미래에셋)과 박인비와 함께 US여자오픈 우승 경쟁을 펼친 김인경이 5.77점으로 10위에 랭크돼 톱10에 5명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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