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성용 “첫날밤 후 영국行…한혜진에게 더 잘해주겠다”
입력 2013-07-01 16:19  | 수정 2013-07-01 16:28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배우 한혜진(32)과 결혼식 후 영국으로 떠나는 아쉬움을 전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1일 오후 4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결혼 소감을 전하며 신부에게 너무 미안하다, 내일 들어가야 해서 너무 아쉽다. 신부가 영국에 오면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도 가야 하는데 못가게 됐다. 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아쉬워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결혼을 하기까지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신부를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며 두 사람의 결혼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 등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8월 영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신혼집은 한혜진이 거주중인 서울 반포 서래마을과 기성용 선수가 활약하는 영국에 마련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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