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월 서울, 10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입력 2013-07-01 15:50  | 수정 2013-07-01 15:50
지난달 서울이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의 평균기온은 24.4도로 집계됐는데 이는 평년기온(22.2도)을 2.2도 웃돌면서 1908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평균기온이 24.1도로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지난해보다도 0.3도 높아 2년 연속으로 '가장 더운 6월'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20.5도로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29.2도로 역대 네 번째로 더웠습니다.

서울의 7·8월 최고기온 평년값은 각각 28.6도, 29.6도로 기온만 놓고 보면 한여름보다 더한 더위가 한두 달 일찍 찾아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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