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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사이드 이펙트’끝으로 잠정적 은퇴 선언
입력 2013-07-01 11:28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사이드 이펙트의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감독이 잠정적 은퇴를 선언해 수많은 영화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사이드 이펙트는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일어난 살인 사건에 휘말린 네 남녀를 둘러싼 스릴러다. 특히 개봉에 앞서 이를 연출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잠정적 은퇴를 선언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천부적인 이야기 구성과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작품성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뛰어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13세 때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섹스, 비디오 그리고 거짓말로 선댄스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사이드 이펙트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잠정적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주)누리픽쳐스
그는 ‘표적을 통해 개봉 당시 4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감독 중 한 사람으로 손 꼽히며 ‘오션스 시리즈를 통해 흥행감독으로 우뚝 섰다.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그는 지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를 공개하고,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잠정적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가 국내 개봉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드 이펙트가 국내 관객들이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추측된다.
스티븐 소더버그의 마지막 작품인 ‘사이드 이펙트는 주드 로(Jude Law), 캐서린 제타존스(Catherine Zeta-Jones), 그리고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 등의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해 열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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