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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온 편지’, 기분 좋아지는 본 포스터 공개
입력 2013-07-01 09:4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나에게서 온 편지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8월 8일 개봉예정인 ‘나에게서 온 편지는 개학 날 가방까지 메고 잠이 들 만큼 걱정이 많은 소녀 라셸(줄리엣 곰버트 분, Juliette Gombert)과 그녀의 생애 첫 친구 발레리(안나 르마르샹 분, Anna Lemarchand)와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본 포스터에는 푸른 풀밭에 천진하게 누워있는 소녀 라셸과 그녀의 친구 발레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볼이 빨간 라셸이 발레리를 바라보며 건네는 듯한 ‘먼 훗날 오늘을 하나라도 잊을까 두려워라는 문구는 함께 나눈 단 하나의 순간도 잊기 싫은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
‘나에게서 온 편지가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전화기를 들고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나에게서 온 편지 타이틀 로고 옆 라셸 스틸은 사랑스러움을 더하며 어떤 속삭임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진 아래 놓여진 제17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이라는 타이틀은 당시 뜨거웠던 영화제 반응을 예감케 한다. ‘타인의 취향 감독 겸 배우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그네스 자우이(Agnes Jaoui)와 작품마다 프랑스 명배우들을 출동 시키는 차세대 감독 카린느 타르디유(Carine Tardieu)의 방한으로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영화제 관객 극찬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곁에 있는 소중한 친구,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 마음표현이 쑥스러운 가족 모두를 하나로 이어줄 작품으로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감케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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