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에이즈 치료 새 권고안 발표
입력 2013-07-01 01:06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치료의 새로운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WHO는 에이즈 초기 단계에 3가지 이상의 면역결핍바이러스 약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권고했습니다.
이 경우 에이즈에 걸린 환자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고, 에이즈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을 감소시켜준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이 권고안에 따라 에이즈 치료를 시작하면 오는 2025년까지 300만 명 이상의 사망을 추가로 막을 수 있고, 350만 명 이상의 새로운 감염자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권고안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3 국제 에이즈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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