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중] 박근혜 대통령 만난 삼성 이재용…급히 영접한 이유는?
입력 2013-06-30 20:00  | 수정 2013-06-30 21:20
【 앵커멘트 】
먼저 보도한 대로 박 대통령이 오늘(30일) 삼성전자 시안 공장을 방문했는데요,
어젯밤 전용기로 급히 중국에 건너간 이재용 부회장이 나와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행보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안공장에 도착한 박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악수를 나눕니다.

10초 동안의 짧은 대화.

이후 이 부회장은 내내 박 대통령 뒤에서 그림자 수행에 나섰습니다.

이 부회장이 이처럼 한국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건 무엇보다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란 분석입니다.

박 대통령과 함께 있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중국 전역에 보도될 경우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이 삼성을 대표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행 내내 상기된 얼굴의 이 부회장이 앞으로 어떤대내외 활동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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