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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형식, 입대 후 아버지와의 통화에 감격
입력 2013-06-30 19:01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진짜 사나이의 아가병사 박형식이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 감격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박형식이 유격훈련이 끝나고 입대 후 처음으로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다.
이날 박형식의 아버지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자 오냐 아이고 아들. 퇴근하면서 우리 아들 생각하며 휴대폰도 안 가져갔다고 생각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짜 사나이의 아가병사 박형식이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 감격했다.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이에 박형식은 씩씩한 목소리로 아들 지금 군대 전화로 전화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아들의 건강한 목소리에 그의 아버지는 말투도 바뀌었다”며 껄껄껄 웃었다.

박형식은 군에 오자마자 유격훈련 했습니다. 리얼로 다했습니다.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며 어리광 많은 막내아들다운 투정을 부렸다.
이어 군에 오니깐 이제야 알겠다. 내가 전화를 많이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다. 앞으로 전화하도록 하겠다. 약속하겠다”고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박형식 아버지는 아빠도 마음이 아프다. 사랑한다. 항상 건강하라”고 막내아들을 응원했다.
아버지의 진심 담긴 말을 들은 박형식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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