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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통산 66번째 1000안타 달성
입력 2013-06-30 17:5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정근우가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정근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3회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때렸다. 역대 66번째 대기록이다.
SK의 정근우는 30일 잠실 LG전에서 안타 2개를 치며 통산 66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날 경기 전까지 안타 998개를 쳤던 정근우는 금방 안타 2개를 날렸다.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정근우는 1회 벤자민 주키치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대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둔 정근우는 3회 그 마지막 1개를 때렸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주키치의 공을 친 게 좌중간 펜스까지 날아갔고, LG 좌익수 정의윤의 키를 넘겼다. 2루타로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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