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수 병원 영상 편지에 유이 '글썽' "훈훈해"
입력 2013-06-30 17:38  | 수정 2013-06-30 17:40
가수 김범수가 병원에서 영상편지를 보냈습니다.

김범수는 3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영상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김범수는 다이빙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미션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김범수는 "충성. 김 중사입니다"고 입을 연 뒤 "걱정 많으셨죠?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멀쩡하게 호사를 누리고 있다. 나는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겠지만 멤버들이 내 몫까지 즐겁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멋있게(했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경과가 좋으면 목발 짚고 대회 날 가겠다. 플래카드 해서 갈 테니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멤버들 보고 싶고 사랑한다. '맨친' 파이팅"이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영상을 본 뒤 가수 유이는 인터뷰를 통해 "(김범수는) 마스코트이자 희망이었는데 너무 속상했고 빨리 나아서 같이 재밌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호동, 윤종신, 김현중, 유세윤, 김범수, 윤시윤, 은혁, 유이가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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