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그것이 알고싶다 사모님 후속편 '영남제분, 회장의 외침'
입력 2013-06-30 15:34  | 수정 2013-06-30 15:51
'영남제분'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업체로 알려진 영남제분에 대한 네티즌의 공분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9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여대생 청부 살인사건, 그 후편에서는 지난 5월 방영돼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킨 한 제분업체 회장 부인 윤모(68)씨의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뒷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방송은 해당업체 회장이 취재를 중단해 달라”며 담당 PD를 찾아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난 뒤 회사가 어려워졌다면서 11년 전의 살인사건으로 회사가 경영난에 빠져 죄 없는 종업원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시청자들은 죗값을 치러야 할 가해자, 회장부인이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않고 회사 이익 지키기에만 급급하다는 사실에 공분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남제분 회장이 사건 이후 아무런 문제도 없이 회사를 운영했으며 그 돈으로 회장부인의 뒤를 봐줬다며, 이에 대한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남제분은 1959년 6월 26일 설립된 기업으로 95년 6월 30일 상장한 중견기업입니다. 자본금 104억원을 바탕으로 소맥분 및 배합사료를 생산하며 곡물가공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본사와 제분공장은 부산광역시 대연3동에, 배합사료공장은 경남 양산시 교동에 위치해있습니다. 2010년에는 식품나눔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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