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사모님 후속편 방송 이후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라는 타이틀로, 앞서 5월 방영돼 파장을 일으킨 윤씨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남제분 회장은 담당PD를 만나 취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유는 방송이 나가고 난 뒤 회사가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모님 후속편 방송 이후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
그러나 지난 5월 방송 직후, 윤씨의 주치의가 있는 세브란스병원에서는 병원장의 공식사과와 함께 진상조사를 위한 교원윤리위원회를 열었다. 또 검찰은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생각지 못한 숨은 공모자들과 검은 뒷돈이 숨어있는 진실을 발견했다. 윤씨의 주치의 관계자는 식사 자리에 초대돼 거액의 돈을 건네받았다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의료계 관계자들도 윤씨의 주치의가 작성한 진단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병원은 이와 관련해 노코멘트라는 답을 내놓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더욱 분노했고, 제작진은 수사를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다시 시작할 것을 강조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