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해 가장 못생긴 개, "강아지 계의 정종철"
입력 2013-06-30 12:57  | 수정 2013-06-30 13:23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올해 가장 못생긴 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스플래쉬는 21일(현지시각) 이 날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제25회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월(Walle)'이라는 이름의 잡종 비글이 29마리의 못생긴 개를 물리치고 `올해 가장 못생긴 개'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은 바셋과 복서 교배종에 비글이 다시 한 번 섞인 교잡종으로, 커다란 머리와 짧고 굵은 몸통, 굽은 등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월은 걸을 때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의 주인인 타미 바비는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에 참가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월의 우승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한편 올해 가장 못생긴 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우리 개도 한번?", "올해 가장 못생긴 개, 내가 개였으면 1등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가장 못생긴 개 사진=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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