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광수지 적자 급증…5월까지 작년 동기 11배
입력 2013-06-30 08:38  | 수정 2013-07-01 13:24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올해 관광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관광수지 적자액은 15억 9천6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4천60만 달러의 11.4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한국인 관광객이 외국에 가서 쓴 관광 지출이 70억 3천35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14.3%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소비한 관광 수입은 54억 3천710만 달러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9.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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