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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등판’ 아담, 6연패를 끊어라
입력 2013-06-30 08:31  | 수정 2013-06-30 10:16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아담 윌크(NC 다이노스)가 연패를 끊기 위해 18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30일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3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NC는 아담을 두산은 이정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아담은 3승5패 평균자책점 3.97, 이정호는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85를 기록 중이다.
아담 윌크가 6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MK스포츠 DB
아담은 지난 6월1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8일 만에 마운드에 선다. 아담은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휴식을 가졌다.
아담은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투구를 했다. 5월25일과 6월12일 치른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했다. 6월1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아담의 최대 과제는 피홈런을 줄이는 것이다. 아담은 12경기에서 11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김혁민(한화 이글스)의 17개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맞았다. 18일의 휴식동안 아담이 어떤 해법을 찾았을지 주목된다.
3년차 사이드암 이정호는 지난 4월26일 마산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이정호는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했다. NC전에서 비교적 호투를 한 이정호는 다시 한 번 NC전 선발의 기회를 잡았다.
팀의 6연패를 끊어야 하는 아담과 6연승을 이어가려 하는 이정호의 선발 대결이 주목된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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