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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PHI전, 일찌감치 매진
입력 2013-06-30 06: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LA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 홈경기 8번째 매진이다.
류현진이 홈경기에서 등판한 경기 중 매진된 적은 딱 한 번 있었다. 4월 8일 열렸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당시 경기에서 류현진은 6 1/3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이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다저스는 이날 전까지 44번의 홈경기에서 190만 9668명의 관중이 입장, 경기당 평균 4만 3401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 구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 매진으로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의 위상을 확인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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