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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소재로 한 ‘디아틀로프’, 누리꾼들 관심 집중
입력 2013-06-29 20:52 

[MBN스타 여수정 기자] 20세기 가장 미스터리 한 미해결 사건 중 하나인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을 다룬 영화 ‘디아틀로프(The Dyatlov Pass Incident)에 관심이 쏠렸다.
‘디아틀로프는 레니 할린(Renny Harlin)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지난 1959년 러시아에서 실제로 발생한 디아로프 등반대 9명의 실종사건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또한 2010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될 만큼 다양한 의문점을 가진 사건이다.
영화 ‘디아틀로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사진=디아틀로프 포스터
당시 러시아 정부 측은 단순한 조난 사고”이라고 발표했지만, 찢어진 텐트와 방사능이 검출된 대원들의 의복, 불에 탄 나무 등 여러 가지 정황이 탐사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키우기도 했다.
2008년 탐사대 중 유일한 생존자인 유리 유딘은 정부의 비밀 군사 무기 실험에 의해 대원들이 죽게 됐다고 주장하며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이에 러시아 정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결국 아직까지 미스터리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미궁의 사건으로 남겨져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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