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위 날리는 '특별한 보양식'
입력 2013-06-29 20:00  | 수정 2013-06-29 21:38
【 앵커멘트 】
오늘 같은 무더위에는 지친 몸을 달래주는 보양식 생각 간절하셨을 텐데요.
여름철 입맛도 잡아주고 기력 회복에도 좋은 특별한 보양식을 이상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바다의 산삼, 조개류의 황제로 불리는 전복.

회무침과 구이, 찜, 탕에 이르기까지 전복을 이용한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중 각종 해산물과 삼계탕이 만난 전복해신탕은 보양식의 황제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전복 내장은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애용했을 만큼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이정준 / 전복 요리 전문가
- "전복은 비타민과 인, 아연 등이 풍부해 남성들 원기 회복에 좋고 노약자는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은 보양식입니다."

충남 금산에서는 인삼어죽이 전통 보양식으로 큰 인기입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인삼어죽이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비타민까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금강에서 잡은 싱싱한 메기를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함께 끓여 맛 또한 일품입니다.

여기에 민물고기를 튀겨 초고추장 양념을 한 도리뱅뱅이까지 곁들이면 올여름 더위는 걱정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은숙 / 대전 목동
- "여름에 땀도 많이 흘리고 하는데 이렇게 보양식을 먹고 나면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여름 나기가…."

특별한 여름 보양식이 색다른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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